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러스 뉴턴 알렌 (문단 편집) ==== 광산 개발 ==== 광산 개발은 [[명성황후]]가 10년 간 알렌이 세운 공을 치하하며 하사한 큰 보수였다. 당시 [[미국]]은 [[조선]]에 큰 관심이 없었으나 영토적 야심이 없는 미국을 끌어들여 열강 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려 한 고종의 전략으로 미국에 이권을 준 측면도 있었다. 알렌은 이러한 점을 잘 이용하여 [[한성부|한성]]의 [[전기]], [[서울전차|전차]], [[경인선|경인철도]], [[광산]] 등의 산업 부문에 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. 특히 [[아시아]] 최대의 [[금광]]인 [[평안북도]]의 [[운산 금광]] 채굴권을 미국의 모스(J. R. Morse)가 획득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도 알렌이었다. 알렌은 [[청일전쟁]] 이후 친미적 성향의 인물로 내각을 채우고자 했으며, 결국 자신과 함께 미국에 파견되었던 [[박정양]]을 [[대한제국 총리#s-2.2|총리대신]]으로 하는 친미 내각의 성립을 이끌었다. 이러한 친미 내각성립과 더불어 운산금광 채굴권을 모스에게 넘겨주는 데에 있어서 알렌말고도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명성황후였다. 이러한 [[을미사변|명성황후를 일본인이 살해하자]] 알렌은 그 진상을 세계에 알리고 [[고종(대한제국)|고종]]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. 특히 [[명성황후|왕비]]의 한마디에 운산 금광의 채굴권을 하루 아침에 하사받게 된 알렌은 모스에게 30,000 달러에 팔아버렸고 모스는 자본금 10만 달러를 들여 조선 개광 회사를 설립, 설비와 자재에 대한 무[[관세]] 통관은 물론 [[법인세]], [[소득세]]까지 일체의 [[세금]]을 면제받았다. 그렇지만 아무래도 운산 지역의 도로나 물류 상태가 미비했기 때문에 10만 달러로는 개발이 택도 없었다. 결국엔 동업자를 모집하여 1897년 헌트는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자본금 500만 달러를 들여 ‘동양합동광업주식회사(Oriental Consolidated Mining Company: OCMC)를 설립했다. 이 회사는 [[일본 제국|일제]]가 [[중일전쟁]]으로 미국 자본의 자국 송금을 제한한 1937년까지 30여 년 동안 자본금 투자의 3배에 달하는 수익 당시 시세로 1,500만 달러를 남겼다. 현재 시세로는 [[http://www.in2013dollars.com/1897-dollars-in-2014?amount=5000000|투자금 500만 달러는 2014년 기준 약 1.3억 달러에 해당하고]], 수익금 1500만 달러는 [[http://www.usinflationcalculator.com/|지금 가치로 2억 ~ 3억 달러 정도를 남겼다]].[* 링크에선 1913년부터 가능한데 1913년 기준 3.6억 달러, 1920년 기준 1.8억 달러, 1930년 기준 2.1억 달러, 1936년 기준 2.6억 달러이다.] 성공적인 투자인지는 따져봐야 하는게, 대비 50% ~ 170% 수익률이긴 하나 이것도 100여년전 달러 가치를 기반으로 한 추계치고 '''초기 투자 7년 동안은 전혀 배당이 없다가 이후 30여 년간 회수가 되었기에 수익성이 높았는지는 조선의 인프라나 정치적 리스크까지 고려하면 이득을 크게 봤다고 하기 애매하다.''' 그 후 1939년 OCMC는 [[중일전쟁]] 이후 수익이 급감하자 평안북도 창성 지역의 대유동 금광을 경영하던 일본 광업 주식회사에 800만 달러를 받고 운산 금광에 대한 권리 일체를 양도했다.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3682945|#]] 태평양 전쟁이 일어난 1941년 이후였으면 적대국 자산이라 강제 몰수당할 것이었지만 매우 운이 좋은 편. 미국의 실(J. M. Sill) 공사는 이 계약에 대해 "미국은 차지할 수 있는 가장 광범위한 이권을 차지"했다고 했으며, 알렌은 "조선이 얻은 이익은 미국 정부와 미국인이 조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"이라고 했다. 자세한 기록은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1&oid=243&aid=0000001063|링크]]를 참조. 이 때문에 알렌은 금광 회사로부터 일종의 두둑한 커미션을 받았고, [[제물포]]에 근사한 [[별장]]까지 거느렸다. 자신의 친구인 브라운에게 보낸 편지에서 알렌은 "모스와 헌트는 그들의 이익이 확보되고 금광이 원활하게 운영되자 나에게 두 번에 걸쳐 현금과 선물을 주었다."고 했다. [[선교사]]와 [[미국]] 자체에 악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알렌을 두고 "친한이 아니며 철저히 이권을 빼앗아갔다."고 비판하는데, 냉정한 시각에서 보면 적절하지 않은 비판이다. 이권을 퍼줄 때 열심으로 매달린건 알렌이 아니라 고종과 민비이며, '''고종은 광산 지분을 국가가 아닌 개인명의로 25% 챙겼다가''' 7년동안 수익이 별로 나지 않자 헐값에 팔아버렸다. 이는 동대문에 미국에게 조선 최초 전력 회사를 허가했을때도 마찬가지 였는데, 지분 25%를 개인명의로 챙겼으며 전기는 밤마다 열리는 궁전 잔치와 푸닥거리에 낭비했다. 또한 [[외교관]]은 자국 이익에 충실하며 상대국과 공통된 이득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며, 그것이 또한 국제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기 때문이다. 하지만 다른 선교사들은 이 당시 알렌을 [[손절]]하여 선교사로 취급하지 않았다. '''"미국이 운산 금광에서 금 900만 톤을 캐냈다"'''는 뉴스 기고문 까지 여럿 있지만 이 역시 투철한 반미 운동권식 날조이다. '''900만톤 중에 899만9900톤 이상은 아무런 가치는 커녕 처리비와 환경 파괴 비용이 나오는 버럭에 불과하다.''' 운산 금광을 포함한 [[북한]]의 전체 금생산량 최고치가 정보 기관에 따르면 한때 10톤 까지 도달했으나, 현재는 사금까지 탈탈 털어도 연간 3~4톤에 불과하다. 북한의 전력난 으로 낙후되어 있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900만과 최대 10톤의 차이는 굳이 금채굴량을 발표 하지 않고 900만 톤은 큰 숫자로 혼란을 일으키려는 허황된 선동이다. '''영화 007 골드핑거와 다이하드3에서 털어보려는 미국 연방준비은행 금 보유고가 고작 6,200톤이고, 인류 역사의 시작 이래 인류가 [[21세기]]까지 캐낸 금의 양은 19만 5,000톤 정도이다.''' 금광석 1톤에 금은 3g 정도 나온다. 이처럼 금광석과 금생산량에는 막대한 차이가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